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살면서 한번 쯤은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간호사 이경훈입니다.
메리 셀레스트의 실종 사건은 19세기 해양 역사에서 신비로운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힙니다.
1872년 12월 4일, 메리 셀레스트는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 근처의 대서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배는 완벽히 항해 가능한 상태였으나, 승무원들은 전부 사라져 있었습니다.
배경 정보
메리 셀레스트는 1861년 Nova Scotia에서 아마존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진수되었습니다.
이후 몇 번의 소유자 변경과 개조를 거친 후, 1872년 벤자민 브릭스 선장에 의해 지휘되었습니다.
벤자민 브릭스는 경험 많고 존경받는 선장으로, 그의 아내 사라와 두 살 된 딸 소피아, 그리고 7명의 승무원과 함께 뉴옥에서 이탈리아 제노바로의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산업용 알코올을 운반하고 있었습니다.
발견 당시 상황
12월 4일, 메리 셀레스트는 영국 배 '데이 그라시아'의 선원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메리 셀레스트는 돛이 모두 내려져 있었고, 배 안에는 물이 조금 고여있었지만 침몰 위험은 없었습니다.
◎ 식량과 물 : 최소 6개월 이상 버틸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이 있었습니다.
◎ 개인 물품 : 선원들의 개인 물품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 항해 기록 : 항해 일지가 있었으나 마지막 기록이 11월 25일로, 그 이후의 기록은 없었습니다.
◎ 구명보트 : 하나의 구명보트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 나침반 : 나침반은 고장 나 있었고, 배의 갑판에는 몇 군데 긁힌 자국이 있었습니다.
이론과 추측
◎ 해적 공격설 : 해적들이 배를 습격했으나, 배와 화물을 훼손하지 않고 사람들만 납치했다는 설입니다. 그러나 이는 실제 해적 습격 패턴과 맞지 않습니다.
◎ 선상 반란설 : 승무원들이 반란을 일으켜 배를 떠났다는 설입니다. 하지만 반란의 흔적이나 싸움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자연 재해설 : 바다의 거대한 파도나 지진 등이 배를 흔들어 승무원들이 공포에 질려 배를 버렸다는 설입니다.
◎ 알코올 증기 폭발설 : 운반 중이던 알코올의 증기가 누철되어 폭발한 위험이 있어 승무원들이 긴급히 배를 떠났다는 설입니다. 이 경우, 폭발의 흔적은 없으나 위험을 감지하고 떠났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 초자연적 현상설 : 해양에서 흔히 이야기되는 유령선 또는 미지의 해양 생물들이 관련되었다는 설입니다. 이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후속 조치
메리 셀레스트는 이후 여러 차례의 주인을 바꾸었으며, 1885년에는 의도적으로 바위에 충돌시켜 침몰시키려는 보험 사기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메리 셀레스트의 미스터리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소설과 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다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배의 실종 사건은 해양 역사에서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그 원인은 여전히 발겨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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