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살면서 한 번쯤은 도움이 될 상식을 전달해 드리는 간호사 이경훈입니다.
태평양에는 우주선의 무덤이 있다는 걸 아실까요?
태평양에는 '우주선 무덤'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은 정식 명칭으로 '사우스 포인트'라고 불리며, 대부분의 우주 임무에서 사용된 우주선의 부품이 지구로 재진입한 후 최종적으로 추락하는 지역입니다.
왜 태평양으로 떨어뜨릴까?
◎ 넓은 면적: 태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로, 광대한 면적을 자랑합니다. 이로 인해 우주 잔해가 인구 밀집 지역이나 주요 항로, 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고 안전하게 추락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 인구 밀집 지역과의 거리: 태평양 대부분의 지역은 인구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해역입니다. 이는 우주 잔해가 추락할 때 인명 피해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국제 항공 및 해상 트래픽과의 격리: 태평양의 특정 부분은 상업적 항공 노선이나 주요 해상 트래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격리되어 있습니다. 이는 우주 잔해의 안전한 회수나 추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을 줄여줍니다.
◎ 추적 및 관리의 용이성: 넓은 바다 위에 추락 지점을 설정함으로써, 관련 기관들은 우주 잔해의 추락 경로와 시간을 더 쉽게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잔해 회수 작업이나 환경 영향 평가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어떻게 태평양으로 떨어뜨릴 수 있을까?
◎ 궤도 계산: 우주선이나 잔해의 궤도를 정밀하게 계산하여 지구로 재진입할 시점과 위치를 예측합니다. 이러한 계산은 우주 물체의 속도, 궤도 고도, 지구의 중력, 대기 마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 재진입 제어: 우주선이나 잔해를 대기권으로 안내하기 위해 재진입 각도와 속도를 조절합니다. 이 과정은 대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하는 열과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합니다.
◎ 추적 및 모니터링: 지상의 추적 스테이션과 위성을 통해 재진입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이를 통해 우주 잔해의 경로가 예상과 다르게 변하지 않는지 확인하며, 필요한 경우 궤도 수정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추락 지점 예측: 잔해가 대기권에 진입하기 전후로 그 추락 지점을 예측하여, 이를 태평양의 지정된 구역 내로 유도합니다. 이 예측은 여러 번의 계산과 수정을 거쳐 최종화됩니다.
떨어진 잔해들은 수거할까?
대부분의 경우, 태평양에 추락한 우주 잔해는 수거되지 않습니다.
우주 잔해가 지구로 재진입할 때, 상당 부분이 고온으로 인해 소멸됩니다.
그러나 완전히 소멸되지 않고 바다에 도달하는 큰 조각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잔해들은 대개 인적이 드문 깊은 바다에 떨어지기 때문에, 회수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비효율적입니다.
또한 이러한 잔해들이 떨어지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깊은 해역으로 선택되기 때문에, 환경적인 측면에서 회수의 필요성이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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