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을 구출하라! 돌고래 자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살면서 한 번쯤은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간호사 이경훈입니다.

 

아리온의 이야기

아리온은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리라 연주자이자 시인이었습니다.

 

그는 음악의 신 아폴로의 총애를 받았고, 그의 연주는 신들뿐만 아니라 인간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의 명성은 멀리까지 퍼져 나갔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음악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어느 날, 아리온은 시칠리아에서 열린 음악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코린토스에서 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많은 상금과 선물을 받았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 그는 다시 코린토스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하지만 배가 항해 중일 때, 배의 선원들은 아리온의 상금을 빼앗고 그를 바다에 던질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리온은 자신이 죽을 운명임을 깨닫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리라를 연주하고 싶다고 부탁했습니다.

 

선원들은 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아리온은 배의 갑판에 서서 아름다운 멜로디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바다와 하늘을 울리며 멀리 퍼져 나갔습니다.

그러자 그의 음악을 들은 돌고래들이 배 주위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리온은 연주를 마치고 바다에 몸을 던졌습니다.

 

놀랍게도, 돌고래 중 하나가 아리온을 등에 태우고 안전하게 해안으로 데려갔습니다. 

아리온은 무사히 코린토스로 돌아왔고, 자신의 이야기를 왕 페리안드로스에게 전했습니다.

 

페리안드로스 왕은 아리온의 이야기를 믿지 않았지만, 얼마 후 배가 항구에 도착하자 선원들을 체포하고 심문했습니다.

 

선원들은 결국 죄를 자백했고, 아리온의 이야기를 사실로 증명되었습니다. 

 

신화의 결말

아리온을 구한 돌고래는 그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습니다.

 

제우스는 돌고래를 하늘에 올려 돌고래자리로 만들었고, 이는 오늘날에도 밤하늘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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