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밌는 의료 역사 이야기를 전달 해드리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온 간호사 이경훈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두통입니다. 살면서 한두 번은 꼭 겪어보았을 두통인데요. 고대 시대에도 두통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었고, 치료법도 있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고대, 중세, 근대 시대 순서로 이야기 전달 시작합니다!
기원전 3천 년경부터 두통에 대한 기록이 존재한다는 사실, 놀라우신가요?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기록에 따르면, 머리가 지끈지끈하게 아파 죽을 것 같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최근 번역한 파피루스 자료에는 '음주로 인한 두통을 치료하는 법'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숙취로 인한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알렉산드리안 월계수 잎을 목에 걸고 다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박하, 시프레스, 라벤더와 같은 향유를 이용한 마사지로 두통을 완화하려 했습니다.
심지어는 진흙이나 점토를 바른 후 말려서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이 방법은 머리를 식히고 압박감을 줄여 두통을 완화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특정 주문이나 기도문을 읽으며 두통이 사라지길 기원하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당시 사람들이 두통의 원인을 자연스러운 현상뿐만 아니라 초자연적인 요소와도 연결 지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기원전 1500년쯤에는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두통이 신체의 불균형에서 기인한다고 믿었으며, 충분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버드나무 잎사귀와 즙을 이용해 치료했는데, 이는 나중에 아스피린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아스피린 내용은 중세 시대로 넘어가서 더 자세히 말씀드리는 걸로 하고 오늘은 고대 시대의 두통에 관해서 이야기 전달 해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중세 시대 두통 치료 방법에 대해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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