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살면서 한 번쯤은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간호사 이경훈입니다.
병원에서 종종 등 통증으로 방문하면 췌장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하곤 합니다. 왜 그렇고, 어떤 질병을 의심하는걸까요?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등으로 통증이 방사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Pancreatitis)
→ 급성 췌장염 : 급성 췌장염은 갑작스러운 췌장의 염증을 의미하며, 상복부 통증이 등으로 방사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종종 갑작스럽고 심하며, 식사 후나 음주 후에 악화 될 수 있습니다.
→ 만성 췌장염 : 만성 췌장염은 지속적인 췌장의 염증 상태로, 지속적인 복부와 등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췌장염이란?>
췌장 효소에 의해 췌장 분비샘이 파괴되거나 췌장에 국소적 혹은 전체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급성 췌장염은 회복 후 췌장이 정상 기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경우입니다.
만성 췌장염은 췌장의 염증이 계속 반복되면서 췌장의 외분비 및 내분비 기능에 장애가 초래되는 경우입니다.
췌장염을 진단하는 방법은?
◎ 아밀라아제 및 리파아제 수치 검사 : 췌장염 진단에 가장 중요한 혈액 검사로, 췌장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의 수치를 검사합니다. 급성 췌장염에서는 이 수치가 정상보다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아밀라아제 정상 수치 : 28~100U/L
리파아제 정상 수치 : 13~60U/L
◎ 복부 초음파 : 간단하고 비침습적인 검사로, 췌장의 부종, 담석, 가성 낭종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T 검사 : 췌장의 염증 정도와 합병증(췌장 괴사 등)을 평가하는데 유용합니다.
◎ MRI 검사 : CT 검사와 비슷하지만 췌장관과 담관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을 종합하여 췌장염을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췌장염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 조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