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살면서 한 번쯤은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간호사 이경훈입니다.
우리는 목화를 생각하면 고려의 문익점이 붓뚜껑에 숨겨온 목화씨로 면직물을 만든 이야기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중국 고서 어디에도 원나라가 목화씨를 반출 금지 품목으로 지정했다라는 기록이 없고, 우리 문헌에서도 목화씨를 붓뚜껑에 숨겨왔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또한 충남에서 백제산 면직물이 발견되면서 국내 면직물의 역사가 800년 이상 앞당겨지기도 하였습니다.
문익점의 공로는 목화씨 유입과 목화 재배로 한반도 섬유 산업을 발전시킨 일이며, 문익점의 목화 밀수설은 전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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